배우 채정안이 SBS 수목드라마 '딴따라'에서 재벌 그룹의 막내딸임이 밝혀졌다.
4일 방송된 '딴따라' 5회에서는 신석호(지성)의 채무를 대신 갚기 위해 제오 그룹을 찾아간 여민주(채정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민주는 돈이 필요해 제오 그룹을 찾아갔다. 신석호의 채무 2억원을 갚기 위해서는 돈이 필요했던 것. 그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돈 좀 줘"라고 말했다.
이에 그녀의 아버지는 "대학 들어가면서부터 제오 그룹 돈은 필요 없다고 소녀 가장처럼 살더니만, 나이 서른 중반에 아빠한테 돈 좀 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여민주는 그런 자신의 모습이 자존심 상하는 듯 "달라는게 아니라 빌려 달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결국 여민주는 아버지로부터 2억원을 받아 신석호의 채무를 탕감했다. 그리고 여민주는 자신이 오랜 시간 몸 담았던 오션뮤직에 사직서를 내고, 신석호와 독립해 새 출발 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사진=SBS '딴따라' 방송 캡처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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