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자카레 소우자(36, 브라질)가 비토 벨포트(39, 브라질)를 꺾었다.
자카레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쿠리치바 아레다 다 바이사다에서 열린 UFC 198 코메인이벤트 벨포트와 미들급 경기에서 1라운드 4분 38초 TKO로 승리했다.
자카레는 UFC에서 손꼽히는 실력가. 세계주짓수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을 바탕으로 '잡기 능력'만으로 스트라이크포스 시절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다.
이날 경기에서도 강한 악력이 돋보였다. 초반부터 달려들던 벨포트를 잡고 넘어뜨린 뒤 벨포트가 빠져나오려고 하자 발목을 잡고 끌어 다시 쓰러뜨린 것.
이어 벨포트의 상체에 올라 파운딩을 퍼부은 자카레는 TKO 승리르 따낼 수 있었다.
자카레는 이날 승리로 다음 달 UFC 199에서 챔피언 루크 락홀드와 도전자 크리스 와이드먼이 펼칠 타이틀전 승자와 대결이 유력해졌다. 통산 전적은 23승 4패다.
사진=UFC 공식 홈페이지
김두연 기자 myajk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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