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씩 더워지는 날씨에 여름 휴가를 즐길 장소를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휴양지로 유명한 발리는 늘 손꼽히는 인기 여행지 중 하나다.
그만큼 많은 호텔과 리조트들이 영업 중이지만 그 중 가리야 산트리안, 퓨리 산트리안, 로얄 산트리안 등 세 곳의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는 산트리안 호텔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 리조트에서 하루종일, 퓨리 산트리안
평화로운 사누르 바닷가에 위치한 퓨리 산트리안은 수영장, 스파, 비치 클럽 라운지, 요가 센터까지 갖춰 온종일 리조트 안에서도 즐길 거리가 풍성하다.
목요일 저녁 발리니스 뷔페에서는 통돼지 요리, 소고기 렌당과 갖가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또 식사 중에는 연극까지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아침 7시마다 요가를 무료로 즐길 수 있고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오션 방갈로는 발리 휴가의 절정을 맛보게 해준다.
▲ 허니문에 제격, 로얄 산트리안
누사두아에 위치한 로얄 산트리안은 3면이 바다로 둘러 싸여있는 고급형 빌라 20채로 구성된 곳이다. 리조트의 한 가운데는 바다로 향하는 긴 수영장을 갖추고 있다. 카약이나 해변 자전거 등은 무료로 제공된다.
24시간 룸서비스와 함께 단독 수영장과 욕조 등이 포함돼 신혼부부들에게 인기가 높다.
▲ 친구들과 함께라면 가리야 산트리안
바닷가에서 여러 사람들과 어울리기를 좋아한다면 가리야 산트리안이 어울린다. 해지는 바닷가에서 먹는 시푸드 만찬, 모든 직원들이 발리 전통복장 차림으로 여는 세레모니 등을 즐길 수 있다.
이 밖에도 산소 공급 헬멧을 쓰고 바다 속을 걷는 씨워크 등을 10~20%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사진=산트리안 호텔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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