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마에다 겐타와 '한일전'...첫 타석 2루타 '기선제압'

입력 : 2016-07-06 11:43:59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마에다 겐타(28, LA다저스)와의 첫 한일 대결에서 2루타로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김현수는 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 스티다움에서 진행 중인 LA 다저스와의 인터리그 원정경기에 2번 다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에 들어선 김현수는 1S 3B 유리한 볼카운트까지 끌고간 후 5구 바깥쪽 91마일 투심 패스트볼을 그대로 밀어쳤다.
 
타구는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가 좌측 담장을 원바운드로 때리는 2루타로 연결됐다. 시즌 10번째 2루타. 하지만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로써 김현수는 세 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사진=볼티모어 오리올스 트위터

김상혁 기자 sunny10@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