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베이식이 첫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이에 앞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
20일 소속사 RBW에 따르면, 베이식은 올 초 발매한 '그 집 앞' 이후 약 6개월 만에 미니 앨범 '나이스'(NICE)를 발표한다.
오는 8월 2일 정오 발표하는 '나이스'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나이스'를 비롯해 베이식 만의 감각적인 속사포 래핑이 돋보이는 다양한 장르의 곡이 수록됐다.
'나이스'는 레게 리듬이 가미된 힙합 장르로 한 여름에 잘 어울리는 청량감 있고 신나는 곡이다. 베이식의 환상적인 래핑은 물론, 걸크러쉬 돌풍을 몰고 있는 마마무의 화사, Mnet '쇼미더머니5'에서 강한 인상을 남긴 래퍼 G2가 피처링에 참여해 곡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베이식은 앨범 발매에 앞서 첫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대카드 Curated'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콘서트에는 코스믹걸, 브로맨스 현석, 마마무 화사, G2, 마이크로닷, 김새한결, 이노베이터, 한해, 마블제이 등의 게스트가 무대에 오른다.
베이식은 생애 첫 단독 공연인 만큼 직접 연출, 기획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남다른 열정을 보이고 있다. 화려한 게스트들과 함께 다양한 음악과 구성, 음향으로 팬들을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식은 힙합크루 지기펠라즈의 멤버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며 언더 힙한신에서 폭 넓은 마니아층을 형성했다. 지난해 Mnet '쇼미더머니4'에서는 매 회 공연 마다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는 무대를 통해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다시 한번 이름을 알렸다.
베이식의 첫 단독 콘서트는 오는 8월 1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열린다. 공연 티켓은 오는 22일 정오부터 인터파크에서 구매 가능하다. 첫 미니 앨범 '나이스'는 8월 2일 정오 공개.
사진=RBW 제공
유은영 기자 ey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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