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을 통해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에서 주원의 '그녀'로 합류한 신예 김주현이 주인공 자리에서 하차했다.
제작사 화이브라더스 관계자는 4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김주현이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여주인공에서 하차하게 됐다. 하지만 서브 여주인공으로 자릴 옮겼다는 등의 다른 사항은 결정된 것이 없다"고 밝혔다.
이날 한 매체는 김주현이 '엽기적인 그녀'에서 하차하고 배우 오연서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고 보도했다.
이 관계자는 오연서의 출연에 대해서는 "오연서를 비롯해 여러 배우에게 여주인공 제안이 들어갔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건 없다. 정해지는 대로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는 동명의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는 도성 최고의 '까도남'(까칠하고 도도한 남자) 견우(주원)와 도성 최고의 트러블메이커 '그녀'의 예측불허 로맨스를 그린 청춘 퓨전사극이다. 100% 사전 제작되며 한국과 중국, 일본에 동시 방송될 예정이다.
일정상 이번 달 첫 촬영에 돌입할 계획이었으나 여주인공 문제로 일정에 차질을 빚게 됐다.
사진=화이브라더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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