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지원, 심경고백 송윤아 응원 "이걸 왜 봤어...상처받지 마"

입력 : 2016-09-07 22:3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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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지원이 '절친' 송윤아를 응원했다. 
 
7일 송윤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신을 둘러 싼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드라마 복귀 기사에 달린 악성 댓글을 캡쳐한 이미지와 함께 그녀는 "이들이 알고 있는 것처럼, 이들이 말하는 것처럼 내가 정말 이런 삶을 산 여자였더라면 난 지금쯤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이제 그만들 하셨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한 번도 내 입으로 '아니다'라고 말하지 않은 것도 살다 보니 다 이유가 있어서라는 걸 이해는 구하지도 않지만. 그래요. 전 여태 살아왔듯이 앞으로도 더 바르게 살 거예요. 적어도 사람으로서 해서는 될 일, 안 될 일을 놓치며 살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그러고 싶고요"라고 썼다. 
 
이를 접한 엄지원은 "뭐야 언니 이런 걸 왜봤어. 못산다. 내가 속이 다 터지네. 울 언니가 얼마나 깊고 결이 고운 사람인지 지인들은, 같이 작업한 사람들은 다 알지. 얼마나 바른 사람인지도 알지"라고 댓글로 응원했다. 
 
또 "상처받지 마. 혹여 그렇더라도 빨리 회복하기를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응원하는지 알지"라고 마음을 건넸다. 

황성운 기자 jabong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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