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 청소년 권익보호 우수사례를 선별하는 '내가 일한 좋은 알바일터 공모전'이 열린다.
서울시와 구직사이트 알바천국은 근로 청소년들이 직접 겪은 좋은 사업장 이야기를 발굴해 올바른 청소년 근로 환경을 확산하려는 취지로 이번 공모전을 마련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이를 통해 사업주와 근로청소년 간의 근로계약서 작성 확대, 최저임금 준수, 임금 체불 예방을 통해 청소년의 근로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기간은 내달 10일까지며, 19세 이하 청소년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9개 작품은 내달 20일 공개되며,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상, 서울시교육감상, 서울지방고용노동청장상과 함께 30만원의 문화상품권이 주어진다.
알바천국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청소년 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마련된 만큼 좋은 알바 일터 사례를 가진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근로 권익을 높이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알바천국 제공
김견희 기자 kkh7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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