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NC다이노스의 내야수 이호준(40)이 커리어 두 번째 4연 연속 20홈런 금자탑을 쌓았다.
이호준은 2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회초 선제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한화 선발 이재우를 맞이한 이호준은 볼카운트 2B에서 3구 136km 빠른 공을 받아쳐 좌월 홈런을 터트렸다. 비거리는 110m.
이 홈런은 지난 2013년 20개, 2014년 23개, 2015년 24개에 이어 4년 연속 20홈런을 완성시키는 홈런이었다.
이에 앞서 이호준은 SK 와이번스 시절인 2002년부터 4년간 23개 34개 30개 21개로 자신의 커리어 첫 4년 연속 20홈런 및 2년 연속 30홈런을 기록했다.
사진=NC 다이노스 제공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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