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종석의 이름을 딴 '스타폰'이 중국시장에 전격 출시된다. 당대 최고 한류스타가 아니라면 불가능한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그의 인기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4일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종석 스타폰'은 올 11월 징동닷컴에서 온라인 독점판매를 시작한다.
'대세 한류스타' 이종석과 함께 손잡고 출시되는 '이종석 스타폰'은 중국 종합가전 브랜드 TCL이 인수한 프랑스 통신업체 알카텔의 디자이너가 디자인했다. 이종석 본인 역시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직접 성능을 꼼꼼히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 패키지는 이종석의 사인이 새겨진 가죽 파우치에 보조배터리, 고급 이어폰, 휴대폰 케이스를 비롯해 미니 화보집 등으로 구성됐다.
이번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코리아모바일소사이어티 관계자는 "현재 중국 내 모바일 시장에서는 한류스타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콘텐츠를 필요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랜 기간의 기획을 바탕으로한 기술력과 올해 최고의 한류스타로 발돋움한 이종석이란 콘텐츠가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종영한 이종속 주연의 드라마 'W'는 최근 사드배치로 촉발된 중국과의 관계 경색에도 불구하고 중화권 수출 최고가를 기록하고, 첫 방송 직후 중화권 실시간 검색 차트와 화제 랭킹 1위를 석권하고 있다.
이종석은 만화 속 주인공이라는 한국 드라마 사상 유례 없는 캐릭터 '강철'로 시공간을 오가며 열연한 가운데, 국내를 넘어 중국과 일본 등 아시아 전역에서 '제2의 한류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사진=YG엔터 제공
박홍규 기자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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