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예지원이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에서 냉온탕을 오가는 '아수라 아내'로 변신한다.
JTBC 새 금토드라마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 제작진은 극중 은아라 역을 맡은 예지원의 스틸컷을 12일 공개했다.
은아라는 평소 남편에게 매끼마다 9첩 반상을 차릴만큼 순진무구한 전업주부로 지내고 있다. 하지만 '남편이 바람피우는 게 걸린다면?'이라는 질문에는 간담이 서늘해지는 미소를 보이는 '아수라 아내'다.
예지원은 공개된 사진에서 우아한 모습으로 중식도를 들고 있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묘한 아우라를 풍겨 아수라 아내의 반전을 기대하게 만든다.
제작진에 따르면 예지원은 극중 인물에 집중하기 위해 "집에서도 일주일 동안 양파 썰기를 연습했다"며 현장에서 셰프 못지않은 칼 솜씨를 뽐냈다는 후문이다.
'이번 주 아내가 바람을 핍니다'는 아내의 불륜을 안 애처가 남편과 익명 댓글러들의 부부 갱생 프로젝트를 다룬 코믹 바람극이다. 오는 28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
사진=JTBC 제공
온라인이슈팀 iss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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