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영.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배우 김주혁과 열애 중으로 밝혀진 이유영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 매체는 13일 두 사람 측근의 말을 빌어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 출연 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보도 이후 김주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확인 결과 열애를 시작한지 두 달여 정도 됐다"며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공교롭게도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을
연출한 홍상수 감독이 두 사람의 큐피드 역할을 한 셈이 됐다. 홍 감독은 배우 김민희와의 불륜설로 인해 영화의 홍보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했다.
이유영은 2013년 영화 '숨바꼭질'에 단역으로 출연하며 본격적인 연기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자신의 첫 장편영화 주연작인
'봄'에서 이민경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유영은 '봄'으로 제14회 밀라노국제영화제 여우주연상, 제52회 대종상영화제 신인 여우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에는 영화 '간신'으로 제36회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까지 거머쥐며 주목을 받았다. 그는 당시 '간신'에서 임지연과 파격적인 동성애 신을 연기했다.
이유영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당신자신과 당신의 것'에서 소민정 역을 맡아 열연했다. 이후 내년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원더풀 라이프'에도 출연을 확정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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