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대학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던 익스 멤버 이상미(33)가 결혼 1년여 만에 파경을 맞았다.
15일 한 관계자에 따르면 이상미는 2014년 10월, 연상의 영화음악감독 정모 씨와 결혼했지만, 2016년 초 합의 이혼했다고 밝혔다.
파경에 이르게 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결혼 1년 만에 극복하기 어려운 차이로 일정기간 별거를 거친 후 올해 초 합의 이혼했다.
이상미는 2012년 몇몇 지인들과 음악 봉사활동을 위해 재능기부 형식으로 결성한 밴드를 통해 보컬과 기타리스트로 정씨를 처음 만났고, 1년 반의 교제 끝에 결혼했지만 서로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이같은 결단을 내렸다.
이상미는 2005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혼성밴드 익스의 보컬로 출연해 '잘부탁드립니다'라는 노래로 대상을 받았다.
2007년 '연락주세요'를 앞세운 익스 1집 이후로는 리포터 등 방송인으로 활약했고, 경인방송 IFM '이상미의 뮤직닷컴' 등 자신의 이름을 내건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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