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 지속적인 시청률 상승을 보이면서 승승장구를 이어갔다.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전국기준 34.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25.1%)보다 9.8%P 상승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나연실(조윤희)이 이동진(이동건)과 헤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나연실은 행방을 감춘 뒤 딸기 농장에서 일했다. 그러던 중 나연실은 농장 주인의 부탁으로 서울까지 딸기 배달을 갔다. 게다가 배달지는 양복점과 가까운 곳이었다.
배달지는 양복점과 가까운 곳이었고 나연실은 양복점 앞으로 지나갔다. 나연실은 이동진을 찾아온 민효주가 그는 안고 있는 모습을 보게 되었고 이 때문에 나연실은 두 사람의 관계를 오해하게 됐다.
비슷한 시간대에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1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한편 12월 31일 열린 ‘2016 KBS 연기대상’에서 여자 조연상과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한 라미란은 수상소감을 통해 "마지막에 조금 더 힘을 내어 시청률 40%를 돌파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의 소망대로 시청률이 40%를 넘어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 저작권자 ⓒ 부산일보(www.busa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