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 이민호의 키스신을 포함한 촬영 비하인드컷이 공개됐다.
수목극 1위인 SBS ‘푸른 바다의 전설’은 지난달 28일 13회 마지막 장면에서 인어 세화(전지현)와 담령(이민호)이 창에 찔리며 생을 마감하는 장면이 등장하면서 주목 받았다.
특히 드라마 사상 가장 강렬한 엔딩 장면으로 기록되는 이 신 때문에 이후 전개에 대한 관심이 더욱 고조된 상황이다.
‘푸른 바다의 전설’ 홈페이지 내 ‘PD노트: 포토스케치’에서는 12회에서 공개돼 화제를 모은 두 배우의 '사다리키스' 당시의 사진을 포함한 다양한 컷들이 대거 오픈되면서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이 키스 촬영 때 웃음이 터진 이민호는 “조금 쑥쓰러워가지고”라는 솔직한 멘트로 촬영장을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이외에도 ‘PD노트’에서는 심청 역 전지현이 백화점의 그네에 앉아 고민하던 모습, 그런 그녀를 찾아다니던 준재 역 이민호가 노숙자 역 홍진경과 나란히 앉아 폭소가 터진 모습뿐 아니라 전지현과 이민호가 유나 역 신린아와 함께한 찜찔방에 이은 학예회 촬영 분도 담겼다. 치현 역 이지훈 또한 린아를 향해 따뜻한 눈길을 보낸 모습도 포착됐다.
이어 전지현이 침대 위에서 대본을 챙기는 모습과 이민호 역시 자신의 촬영분을 모니터하며 대본을 보는 모습, 그리고 홍형사 역 박해수, 안진주 역 문소리 모습도 공개되면서 더 시선을 모은다.
홍정원 기자 m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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