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시스타의 효린이 북미 최대 음악축제이자 세계 3대 뮤직마켓으로 손꼽히는 '사우스 바이 사우스웨스트(SXSW)'에 참가한다.
지난 10일 SXSW 관계자는 "효린이 오는 3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열리는 SXSW에 한국 대표로 참가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1987년 시작된 SXSW는 미국의 텍사스 주 오스틴에서 매년 봄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초대형 컨퍼런스다. 50여 개국에서 2만여명의 관계자들과 2천여팀의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영국 '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 TGE)와 프랑스 '미뎀'(MIDEM)과 함께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로 통한다.
효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명망높은 음악 페스티벌에 초청받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K POP을 알리는데 일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효린은 탁월한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주목 받는 가수로 성장해 온 아이돌이다. 지난해 세계적인 힙합 일렉트로닉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FAR EAST MOVEMENT)를 비롯 일렉트로닉 뮤직의 거장인 작곡가 조르지오 모로더(GIORGIO MORODER)등과 컬래보레이션 작업을 진행한 바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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