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대로' 김종민, "내가 유희열의 예능 스승" ...동반 출연한 솔비와 특별 케미

입력 : 2017-01-17 10: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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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말하는대로' 제공

김종민이 말로 하는 버스킹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유희열과의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또한 동반 출연한 솔비와도 훈훈한 케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18일 방송되는 JTBC ‘말하는대로’에는 ‘2016년 KBS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종민과 가수 솔비, 국악 소녀 송소희가 출연한다. 
 
사전 녹화에 참석한 김종민은 축하 인사를 건네는 유희열 하하에게 “스스로도 못 믿겠다” 며 얼떨떨한 심경을 전했다.
 
그는 이어 “제가 혼자서 받은 유일한 큰상이기 때문에 굉장히 뜻깊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토크에서 김종민은 유희열과의 남다른 일화도 공개했다.
 
김종민은 유희열에게 예능을 가르친 게 본인이라고 밝혔고 이를 들은 유희열은 “네가 날 가르쳤니?“라며 의아한 표정을 보였다. 이에 김종민은 함께 출현했던 예능 프로그램에서의 당시 상황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날 김종민은 9년간 '1박 2일'을 통해 갈고닦은 ‘예능 리액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이를 지켜보던 솔비는 “정말 잘한다”며 “신인 시절 예능 활동할 때 종민 오빠가 많이 알려줬다”고 ‘여자 김종민’이란 캐릭터가 탄생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했다.
 
이에 김종민은 “하나를 가르쳐주면 열 개를 한다”며 솔비의 예능감을 칭찬, 특별 케미를 보여주었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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