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픽셀 그래픽 돋보이는 아케이드게임 '이블팩토리' 글로벌 출시

입력 : 2017-02-02 10:3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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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대표 박지원)은 북미법인 넥슨M이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게임 ‘이블팩토리(개발 네오플)’를 글로벌 구글-애플 마켓에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블팩토리’는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 동시 출시됐으며, 한국어를 비롯해 영어, 중국어, 프랑스어 등을 포함한 9개 언어를 지원한다.
 
이 게임은 80년대 레트로풍의 픽셀 그래픽에 모던 플레이를 적용한 액션 아케이드 게임으로, 모바일에 맞춘 단순한 조작법 및 세로형 진행 방식 등을 특징으로 하는 게임이다.
 
모든 전투가 1:1 ‘보스전’으로만 구성돼 있어 오락실에서 적의 패턴을 공략하며 즐기던 옛 게임들의 향수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모든 전투가 ‘수동’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적절한 무기를 선택하고 ‘보스’의 패턴을 파악하는 등의 전략적인 플레이를 펼쳐야 한다.
 
특히 주인공인 ‘레오’가 한 번만 공격을 당해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되는 설정은 높은 몰입도와 긴장감을 유발한다.
 
개발사인 네오플 관계자는 “클래식 아케이드 게임에서 영감을 얻어 개발한 ‘이블팩토리’를 통해 독특하고 차별화된 스타일의 게임 플레이를 보여줄 계획”이라며 “개발팀의 창의력과 상상력을 16비트 픽셀 그래픽을 통해 전 세계 유저들에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넥슨M 관계자는 “네오플이 모던 게임 플레이를 클래식 레트로풍 아케이드 게임에 훌륭하게 녹여낸 ‘이블팩토리’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게 돼 기쁘다”면서 “‘이블팩토리’ 추가로 넥슨의 화려한 AAA급 모바일게임 리스트에 매우 특별하고 참신한 게임이 더해지게 됐다”고 밝혔다.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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