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지현이 지창욱의 옛 여자친구와 대면했다.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이 지난 19일 공개한 예고편에서는 노지욱(지창욱)을 버렸던 구여친 차유정(나라)이 등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지욱은 영상 속에서 자신의 집을 찾아온 차유정에게 “우리 사이에 뭐가 더 남았냐"며 싸늘한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러나 차유정은 노지욱을 잡고 싶은 마음에 애절한 눈빛을 보였다.
이 같은 진지한 상황이 어이지는 가운데 은봉희는 "자기야~"라며 불쑥 노지욱에게 팔짱을 꼈다. 그리고는 차유정을 똑바로 응시했다. 이는 자신이 남자친구 장희준(찬성)으로 곤란한 상황에 처했을 때 여러 번 구해줬던 노지욱을 돕기 위한 행동이었다.
제작진은 “노지욱과 은봉희 앞에 나타난 옛 여자친구 차유정으로 인해 두 사람의 로맨스에 큰 변화가 일어난다"며 "9, 10회를 통해 세 사람의 운명이 어떻게 흐를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수상한 파트너’는 뇌까지 섹시한 변호사 노지욱과 긍정적이지만 아웃사이더인 변호사 은봉희가 미스리한 살인 사건을 겪으며 서로에게 빠져드는 로맨스 드라마다.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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