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경(29)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숍라이트클래식에서 우승, 상금 22만5천 달러(약 2억5천만원)를 거머쥐었다.
김인경은 5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갤러웨이의 스탁턴 시뷰 호텔 앤드 골프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3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
김인경은 최종합계 11언더파 202타의 성적을 기록해 9언더파 204타로 2위를 한 스웨덴의 안나 노르드크비스트를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레인우드 클래식 이후 8개월 만에 다시 우승컵을 품에 안은 김인경은 LPGA 투어에서 개인 통산 5승째를 거뒀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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