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시윤이 이덕화에게 정체를 들키기 직전의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방송되는 KBS2 금토드라마 '최고의 한방' 11, 12회에서는 이순태(이덕화)를 피해 화장실에 숨는 유현재(윤시윤)의 모습이 그려진다.
지난 방송에서는 태풍에 휩쓸려 1993년에서 2017년으로 시간을 뛰어 넘어온 유현재가 이광재(차태현)에게 들키고, 과거로 돌아가기 위해 또 한 번 계단 슬라이딩을 했으나 실패했다. 그리고 자신의 존재를 들키지 않기 위해 숨어 살게 됐다.
이 가운데 제작진이 공개한 사진 속에는 울상을 짓고 있는 유현재의 모습이 담겨있다. 그는 화장실에서 얼굴을 잔뜩 찌푸린 채 문 밖의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당황스러움과 충격에 휩싸인 듯 굳어버린 이덕화의 표정도 담겨있다.
이는 이광재의 집에 들른 유현재가 갑자기 들어온 이순태를 피해 숨는 장면이다. 이때 유현재는 문을 열려는 이순태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화장실 안에서 전전긍긍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 예정이다.
이에 두 사람이 뜻밖의 조우를 맞이하게 될지, 과연 유현재의 운명은 어떻게 될지는 17일 밤 11시에 확인할 수 있다.
김상혁 기자 sunny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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