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가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의 기존 운영정책에 변함이 없을 것임을 공식화했다.
넷마블은 22일 공식 입장자료를 통해 "오늘 게임물관리위원회로부터 '리니지2 레볼루션'에 대한 15세 이용가(청소년 이용가능 등급) 등급을 확인받았다"며 "청소년 이용 가능 등급 게임은 마켓 자체 등급분류를 통해 서비스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레볼루션은 마켓 자체등급분류 결과에 따라 현재와 같은 12세 이용가로 서비스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넷마블에 따르면 개편한 거래소는 오는 7월 중 오픈된다. 신규 거래소는 새로운 게임재화 '그린 다이아'를 이용해 아이템을 교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그린 다이아는 퀘스트 수행, 레벨업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서만 획득하며, 추후 상세히 안내할 계획이다.
앞서 넷마블 리니지2 레볼루션은 지난달 10일 유료 재화(블루다이아)를 활용한 거래소 콘텐츠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인 아이템 거래 사이트를 모방했다는 이유로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받았다.
이에 넷마블은 6월 초 게임위에 개편한 거래소 시스템을 재심의 요청한 바 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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