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백의 신부' 신세경, 물의 신 남주혁 과대망상증 환자로 취급

입력 : 2017-07-04 00:4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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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백의 신부 2017' 신세경이 자신을 신이라고 주장하는 남주혁을 과대망상증 환자로 치부했다.
 
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1회에서는 물의 신(神) 하백(남주혁)이 신계의 황제가 되기 위한 징표를 찾기 위해 인간계로 내려온 모습이 그려졌다.
 
하백은 이날 인간계에 내려오면서 불시착으로 윤소아 앞에 떨어졌었다. 그는 이후 다시 만나게 된 윤소아를 한눈에 알아보고는 "난 물의 신. 신계의 차기 황제이자 너의 주인 하백이다"라고 밝혔다.
 
윤소아는 대대손손 신의 종으로 살 팔자를 타고난 인물. 하지만 그녀는 인간계에서 정신과 여의사로 빚에 허덕이며 어렵게 살아가고 있다.
 
이에 윤소아는 하백을 과대망상증 환자라고 생각하며 "난 윤소아 선생님이다. 선생님이라고 불러달라"라고 답했다.
 
하백은 소아가 자신을 외면하자 "넌 가문의 약속대로 날 모셔야 한다. 신의 은총을 내리니 깨어나라"라고 말하며 기습 키스를 했다.
 
김견희 기자 kh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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