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량 부족한 20대 여성, '종합비타민'으로 관리하세요[라이프갤러리]

입력 : 2017-07-07 17: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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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정 탓에 식사를 거르는 20대 여성이 늘고 있다.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발간한 ‘한국여성의 체중 관리: 비만과 저체중’ 보고서에 따르면 19~24세 젊은 여성의 결식률은 아침 60%, 점심 17.6%, 저녁 18.4%로 다른 연령군보다 크게 높았다.
 
부족한 식사량은 자연히 영양소 결핍으로 이어진다. 실제로 보고서는 20대 여성의 25.6%가 영양섭취 부족 상태라고 진단했다. 이는 다른 연령군(13.5~17.7%)과 비교해 10%p 이상 높은 수치다.
 
체내 영양소 부족은 근육, 뼈 등을 약화시키고 골다공증을 앞당기는 요인이 된다. 또한 배란 장애를 일으켜 생리 불순과 조기 폐경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임신한 경우에는 태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준다.
 
때문에 적은 양이라도 하루 3번, 균형 잡힌 식당을 통해 양질의 영양분을 섭취해야 한다. 식단 관리가 여의치 않다면 여성 종합비타민과 같은 보조제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여성 종합비타민은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비타민제를 구입할 때 원료와 첨가물 사용 여부 등을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조언한다.
 
우선 원료는 인공적인 것보다 자연 유래가 건강하다. 인위공정 비타민과 자연상태 비타민은 보조인자 함유량에서 차이가 있다. 체내 대사율이나 과잉 섭취와 같은 문제점을 예방하려면 보조인자가 살아있는 자연 유래 비타민제를 먹는 것이 좋다.
 
아울러 첨가물은 최대한 없는 것이 안전하다. 최근엔 합성착향료, 감미료 등의 식품첨가물 외에 제조과정에서 쓰이는 화학부형제까지 일절 배제하는 무부형제 공법이 뜨고 있다. 무부형제 공법 비타민은 스테아린산마그네슘, 이산화규소, HPMC(히드록시프로필메틸셀룰로오스) 등의 화학부형제가 첨가되지 않은 제품을 말한다.
 
무부형제 비타민 브랜드 뉴트리코어는 “20대 여성의 영양 부족은 생리 불순이나 조기 폐경, 골다공증과 같은 다양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며 “식습관이 불규칙하고 식단 관리가 어렵다면 부족한 영양소들을 대체할 수 있는 여성종합비타민제를 챙겨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박홍규 기자 4067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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