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군함도',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명 돌파

입력 : 2017-07-29 12:22:04 수정 : 2017-07-29 16:4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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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군함도 스틸컷.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류승완 감독의 신작 '군함도'가 개봉 3일 만에 누적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함도'는 전날 하루 58만1천850명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3만 4천108명을 모았다. 박스오피스는 1위에 올랐다.
 
영화는 지난 26일 개봉 첫날에만 97만 516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99만1천975명으로 역대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군함도'가 스크린 독과점을 하고 있다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영화의 스크린수와 하루 상영횟수가 여느 작품들보다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 군함도는 전날 기준 전국 1천988개 스크린에서 1만516회 상영됐다.
 
영화는 일제강점기, 일본 군함도(하시마섬)에 강제 징용된 후 목숨을 걸고 탈출을 시도하는 조선인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새롭게 창작된 작품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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