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혁의 사랑' 최시원X강소라X공명, 첫 티저 공개 ...하드캐리 3인방 이력서

입력 : 2017-09-07 10:22:49 수정 : 2017-09-07 10:29:31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 프린트

사진=tvN 제공

tvN 새토일 드라마'변혁의 사랑'이 호기심을 자극하는 티저를 공개했다.

'변혁의 사랑'은 백수로 신분 하락한 생활력 제로의 재벌3세 변혁(최시원)과 고스펙의 생계형 프리터족 백준(강소라), 그리고 금수저를 꿈꾸는 엘리트 권제훈(공명) 등 세 청춘들이 세상을 바꿔나가는 코믹 반란극이다.

 청춘들의 현실에 발칙한 상상을 더해 유쾌하고 통쾌한 이야기를 풀어낼 '변혁의 사랑'은 극을 이끌어갈 세 캐릭터의 이력서만으로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력서에 붙은 증명사진에서부터 남다른 포스를 자랑하는 변혁은 이력서에 쓸 자격증 하나 없는 無스펙이지만 올 스펙 안 부러운 빵빵한 가족 사항란이 눈에 띈다. 아버지는 강수그룹 회장, 형은 강수그룹 총괄실장인 재벌 3세이기 때문이다.

최시원이 연기할 변혁은 백수로 전락한 철부지 재벌3세로 뚜렷한 목적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살아가는 모태 베짱이다.  순정파 로맨티스트인 그는 백준이 사는 변두리 원룸에 불시착하며 신분을 숨긴 그림자 인간으로 살게 된다.

 백준의 이력서는 완벽한 스펙으로 가득 차있다. 각종 어학 시험 점수는 초상위권이고  없는 자격증이 없을 정도의 자격증 마스터다. 어디에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스펙이지만 정작 경력은 공사장, 웨이트리스 등 각종 아르바이트가 채우고 있다. 

백준은 고학력 고스펙이지만 정규직은 거들떠보지도 않는 생계형 프리터족이다. 불의와 갑질은 참을 수 없는 핵사이다 슈퍼 알바걸 백준이 살고 있는 원룸촌에 정체불명의 성격미남 변혁이 불시착하면서 그녀의 인생도 꼬이기 시작한다. 

 공명이 연기하는 권제훈은 국내 최고 스펙의 엘리트이자 변혁의 오랜 친구이자 사고처리전담반이다. 그 흔한 어학연수 한 번 다녀오지 않았어도 현지인 같은 외국어 실력을 가졌을 정도로 비상한 머리와 노력으로 실력을 쌓아 강수그룹 경영지원실 비서팀 과장에 오른 인물이다. 

새 드라마 '변혁의 사랑'은 '명불허전' 후속으로 10월 14일 첫 방송된다.

김정덕 기자 orikimjd@

부산온나배너
영상제

당신을 위한 뉴스레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