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명절 앞두고 편리하고 위생적인 스마트 주방용품 판매 급성장

입력 : 2017-09-21 08:57:52 수정 : 2017-09-21 09: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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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앞두고 스마트 주방용품 판매 증가. 사진= 옥션 제공

추석 명절을 앞두고 편리하면서, 위생까지 챙길 수 있는 스마트 주방용품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옥션에 따르면 추석을 앞둔 최근 2주 동안 주방용품들을 살펴 본 결과, 지난해보다 차례상 음식 장만 시 조리나 뒤처리 등을 깔끔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들의 판매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2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필요할 때마다 새 제품으로 교체가 가능해 곰팡이나 세균 번식의 우려 없이 사용 가능한 원데이 주방용품이 큰 인기를 끌었다. 일명 뽑아 쓰는 수세미가 25배(2437%)나 치솟았고, 뽑아 쓰는 행주(1705%)와 키친타올(196%)도 각각 18배, 2배씩 증가했다.

장기간 녹이 슬지 않고 위생적인 스테인리스로 된 용품들도 찾는 이가 늘었다. 스테인리스 제기세트가 2배(140%)이상 신장했고, 음식이나 식재료 등을 담아둘 수 있는 스테인리스 그릇ㆍ쟁반(25%)과 밀폐용기(84%)도 모두 두 자릿수 성장했다.

이밖에 국, 나물, 전 등 차례상 음식 조리 시 이리저리 튀는 기름때, 음식찌꺼기 등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가스렌지가드도 판매량이 6배(537%)나 늘었다. 식재료 손질 후 싱크대 주변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는 아이디어 제품인 음식물쓰레기 밀폐홀더(37%)도 상승세를 보였다.

옥션은 "9월 하순까지도 낮 기온이 30도 가까이 오르며 음식 조리나 식재료 보관 등에 있어 위생을 강조한 주방용품들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명절직전 주방용품이 특수를 누리는 만큼 효율성에 '위생'을 더한 인기 제품들로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철중 기자 c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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