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추석 도로 상황은 귀성길의 경우 10월 3일 오후부터 저녁, 귀경길은 4일 저녁 이후가 원활할 전망이다.
카카오모빌리티의 모바일 내비게이션 카카오내비는 추석 연휴를 맞아 귀성-귀경길 도로 교통 정보를 예측해 29일 공개했다.
추석 귀성길은 3일 오후부터 저녁이 가장 소통이 원활할 것으로 예측됐다. 서울~부산 구간은 3일 오후 6시 40분에 출발할 경우 4시간 41분, 서울~광주 구간은 3일 오후 6시 20분에 출발하면 3시간 26분이 걸려 비교적 쾌적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대전은 3일 오후 9시 50분, 서울~대구는 3일 오후 10시, 서울~울산은 3일 오후 6시 10분 경 출발하면 좋을 것으로 카카오내비는 예측했다.
귀성길 도로 정체가 가장 심한 시간은 2일 오후 2시 경으로 예상된다. 2일 오전부터 교통량이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해 오후 2시 이후 정체가 정점에 달할 전망이다. 서울~부산 구간을 기준으로 2일 정오에 출발할 경우 최소 5시간 43분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귀경길은 4일 오후 9시 30분 이후가 가장 원활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서울 구간은 4일 오후 8시 20분에 출발하면 4시간 34분, 광주~서울 구간은 4일 오후 9시 10분에 출발하면 3시간 37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대전~서울은 5일 오후 9시 30분, 대구~서울은 5일 오후 8시 30분, 울산~서울은 4일 오후 10시 이후에 교통흐름이 원활할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내비에 따르면, 서울 방면 도로는 추석 당일인 4일 오후 12시부터 본격적인 정체가 시작돼 오후 2~4시경 정점에 달했다가 점차 해소될 전망이다. 7일 오후에는 서울 방면 도로 소통이 전반적으로 원활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ㅋㅏㅋㅏㅇㅗㄴㅐㅂㅣ ㅊㅜㅅㅓㄱ ㄱㅟㅅㅓㅇㄱㅟㄱㅕㅇㄱㅣㄹ ㅇㅖㅊㅡㄱ_부산. 카카오 제공
김윤미 기자 mo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