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북한 매체들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전날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별사절대표단을 접견했다고 6일 일제히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가 남조선 대통령의 특사대표단을 접견했다"며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과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김정은 동지가 남측특사에게 수뇌 상봉과 관련한 문재인 대통령의 뜻을 전해듣고 의견을 교환했으며 만족한 합의를 봤다"고 밝혔다.

또 "김정은 동지가 남북 수뇌 상복과 관련한 실무적 조치들은 속히 취하도록 강령적 지시를 주시었다"고 덧붙였다.

김상혁 기자 sunny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