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화이트데이에 사탕 주며 사랑 고백하고 싶은 스타 1위'로 선정됐다.
중고등 인터넷 수학교육업체 세븐에듀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2일까지 602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진행한 결과 화이트데이에 사탕 주며 고백하고 싶은 스타 1위로 아이린(142명, 23%)이 뽑혔다.
아이린에 이어 A.O.A 설현(108명, 18%)이 2위를 차지했으며 수지(84명, 14%), 소녀시대 윤아(52명, 9%), 트와이스 사나(44명, 7%)가 3~5위를 차지했다.
'세븐에듀&차수학' 차길영 대표는 "청순한 외모를 가진 아이린은 학창 시절 누구나 한 번 쯤은 몰래 마음에 담아 두었을 만한 완벽한 여학생의 모습을 연상시킨다"며 "귀엽고 발랄한 이미지 뿐만 아니라 6년이란 긴 연습생 시간을 버티고 데뷔해 팀의 리더로 멤버들을 잘 이끌어 주는 모습이 남성들에게 큰 매력으로 다가온 것"이라고 했다.
또 "레드벨벳의 뮤직비디오에 '사탕',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 유독 디저트가 소재로 많이 쓰였고 아이린의 상큼하고 달콤한 이미지가 대중들에게 각인되어 '화이트데이'를 연상케 했던 것도 여론 조사 1위에 영향을 줬다"고 덧붙였다.
한편, 레드벨벳은 지난 1월 29일 정규 2집 리패키지 앨범 '퍼펙트 레드벨벳' 타이틀곡 'bad boy'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김상록 기자 sr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