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록 그룹 '퀸'을 조명한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가 조금씩 베일을 벗고 있다.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4일 '보헤미안 랩소디'의 포스터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는 시대와 국경을 초월한 음악을 남긴 '퀸'의 가슴 뛰는 무대를 스크린으로 가져온 작품이다.
공개한 포스터에는 그룹의 리더 '프레디 머큐리'의 대표 포즈가 담겼다. 강렬한 색감의 배경에 더해진 그의 모습은 독특한 개성을 엿볼 수 있어 시선을 끈다. 여기에 '120분 간의 클라이막스'라는 카피는 영화에 담길 이야기와 무대를 기대하게 한다.
'퀸'의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특한 의상도 눈길을 끈다. 예고편은 이들의 대표 곡인 '위 윌 락유(We Will Rock You)'로 시작한다. 한 시대를 풍미하며 전설적인 무대를 남긴 '퀸'의 퍼포먼스 는 관객의 흥미를 자극한다. 이외에도 '보헤미안 랩소디' '위 아 더 챔피언' 등의 명곡이 담겨 새로운 음악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오는 10월 말 한국 관객을 찾을 예정이다.
남유정 기자 seaso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