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라랜드'를 만든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인 '퍼스트맨'이 18일 개봉한 가운데 네티즌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퍼스트맨'은 '위플래쉬' '라라랜드' 등으로 국내 관객의 사랑을 받은 데이미언 셔젤 감독의 신작이다. 이 영화는 인류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달 착륙'을 새로운 관점으로 담아낸다.
영화의 주인공은 인간 최초로 달에 간 우주비행사 닐 암스트롱으로, 미지의 세계였던 우주로의 출발을 앞둔 닐과 아폴로 11호의 이야기를 다룬다.
퍼스트맨은 우주를 다룬 일반적인 SF영화와 다르다. 영화의 중심에 '우주'가 아닌 '인간'이 있다. 광활한 우주를 비추기 보다는 부담과 압박을 극복하고자 고군분투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그리는 게 중심이다.
주연으로는 '라라랜드'의 라이언 고슬링이 나섰다. 전작과 같은 인물이 맞나 싶을 정도의 차분한 연기로 결이 다른 모습을 펼쳐낸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영화 고증에 참여한 점도 주목할 만하다. 이 작품의 기술 고문에는 달착륙훈련선의 작동을 도와주기 위해 NASA의 실제 비행사와 엔지니어들이 대거 참여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