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탈퇴 타오 소송 제기, SM "단호히 대처할 것"

2015-08-24 21:14:55

아이돌그룹 엑소에서 탈퇴한 전 중국인 멤버 타오가 전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24일 한 매체는 "타오가 서울 중앙지법에 SM을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타오는 앞서 엑소를 무단 탈퇴한 중국인 멤버 루한, 크리스와 같은 법무법인의 변호사가 대리를 맡았다.

이와 관련해 SM은 다른 매체를 통해 “한국 및 중국 법률 전문가, 파트너와 함께 양국에서 동시에 소송을 제기하며 다각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SM은 "타오의 불법적인 모든 활동들에 대해서도 소송 등 법률적 조치로 단호하게 대처할 것"이라 강조했다.

지난 4월 타오의 아버지는 다리 부상 악화, SM의 불공정한 처우 등을 이유로 탈퇴를 요구했다. 이후 타오는 SM과 상의 없이 중국에서 앨범을 발매하고 솔로 활동을 펼치고 있다.

타오에 앞서 같은 엑소 멤버였던 크리스, 루한도 각각 지난해 5월과 10월에 타오와 같은 소송을 제기한 후 중국에서 활동중이다.

사진=타오 인스타그램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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