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아인이 SBS 새 월화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새로운 이방원을 창조한다.
10월 5일 첫 방송되는 '육룡이 나르샤'는 조선의 기틀을 세운 이방원을 중심으로 한 여섯 인물의 야망과 성공 스토리를 다룬 팩션 사극.
31일 드라마 제작진은 극 중 여섯 용 중 한 인물인 이방원을 연기하는 유아인의 촬영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어두운 밤, 숲 속에서 하얀 말 위에 올라 타 있는 유아인의 모습이 담겨 있다.
유아인은 한 손으로는 말의 고삐를, 다른 손으로는 커다란 칼을 쥔 채 강렬한 눈빛으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다. 울창한 나무들 사이로 비추는 어스름한 빛과 유아인이 올라 탄 백마가 어우러져 웅장한 느낌을 자아낸다. 특히 유아인은 사진만으로도 이방원의 카리스마를 십분 표현했다.
'육룡이 나르샤' 관계자는 "유아인의 첫 촬영은 8월 진행됐다. 유아인의 끝없는 캐릭터 연구와 노력이 빛나는 첫 촬영이었다"며 "유아인이 또 다른 다섯 용인 김명민 신세경 변요한 윤균상 천호진과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 것인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육룡이 나르샤'는 10월 5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SBS 제공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