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서준이 모델포스를 폴폴 풍기는 완벽남으로 변신했다.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그녀는 예뻤다'에서 우월한 외모를 지닌 잡지사 부편집장 '지성준'으로 분하는 박서준의 첫 현장 촬영 컷이 공개됐다.
극중 지성준은 모델 못지 않은 수준급 비주얼을 지녔으며, 일에 관해서는 당당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철저한 프로다.
고집도 강하고 냉철하며, 능력 없는 사람은 표정하나 안 변하고 담백한 얼굴로 담담하게 뭉개주는 것이 특기다.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지만 한때는 또래보다 작은 키에 뚱뚱한 몸매, 여학생들과는 눈도 못 마주치고 수업시간에 발표도 못할 만큼 소심했던 찌질한 과거를 지녔다.
이후 완벽하게 변신한 후 수소문 끝에 인생 유일의 친구이자 소중한 첫사랑 혜진(황정음)과 재회하면서 유쾌하고도 설레는 사랑을 그려내는 인물이다.
2일 공개된 사진 속 박서준은 블랙 스트라이프 셔츠, 우월한 비율을 돋보이게 하는 수트와 댄디한 캐주얼 재킷 등으로 스타일리시함을 드러내며 극중 캐릭터로 완벽 변신해 눈길을 끈다.
박서준은 회사에서는 그 누구보다 차가운 카리스마의 부 편집장이지만 첫 사랑 앞에서는 스위트한 남자로 변하는 성준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 통해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을 예정이다.
황정음, 박서준, 고준희, 최시원이 출연하는 '그녀는 예뻤다'는 '밤을 걷는 선비' 후속으로 오는 16일 첫 방송된다.
사진=MBC '그녀는 예뻤다'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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