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자이언티의 '무도가요제' 아이유 관찰기

2015-09-03 10:43:11

'라디오스타'에서 자이언티가 아이유 관찰기를 털어놨다.

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임창정, 전진, 자이언티, 황치열이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자이언티는 '무도 가요제'에서 아이유와 있었던 여러 이야기를 전했다.

먼저 자이언티는 "가요제 당시 아이유를 유심히 관찰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아이유는 일만 하더라. 일을 독하게 하시는 것 같더라"고 말했다.

번호를 교환했냐는 MC들에 질문에는 "번호가 있다. 원래 친분이 있었다. 많이 예쁘지만 여성으로 보진 않는다. 친한 오빠 동생 사이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자이언티는 아이유에게 섭섭했던 점도 털어놓았다.

MC규현은 자이언티에게 "아이유가 무도가요제에서 혁오밴드 팬이라고 했는데, 질투 같은 건 없었나요?"라고 질문했다.

자이언티는 "(아이유가)예전에는 제 노래도 좋아한다고 해놓고 말을 안 하더라고요. 아 이런식으로 하는구나"라며 삐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가요제 뒤풀이에 관한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자이언티는 "뒤풀이때 다 난리가 났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모두 아이유 테이블에 모여 있었다. 캠프파이어 같았다. 아이유 옆자리에는 오혁이 있었다"고 폭로했다.

김구라가 "그럼 자이언티는 어디 있었냐"고 묻자 자이언티는 "난 도도하게 옆 테이블에 앉아 그 모습들을 바라봤다"고 덧붙였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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