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화드라마 '화정'에서 배우 백성현이 조성하를 체포하며 대 파란을 예고했다.
7일 '화정' 제작진은 소현세자(백성현)가 '악의 축' 강주선(조성하)을 강제 연행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소현은 군사들을 대동한 채 강주선의 앞에 서있다. 특히 한치의 흔들림 없는 눈빛에서 단호함과 비장함이 흐른다.
이어 주선은 군사들에 의해 강제로 연행되고 있는 모습. 그의 표정에 당혹스러움이 역력하다.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앞서 소현은 조선이 청국과 굴욕적인 군신 관게를 맺게 되는 과정에서 주선과 김자점(조민기) 등 위정자들이 관련되어 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바 있다.
소현이 귀국과 동시에 간신배 척결에 시동을 건 것인지 주목된다.
'화정'의 제작사는 "오랜 볼모 생활을 끝내고 조선으로 돌아온 소현이 이전과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소현의 귀국과 함께, 조선 정치판의 역학관계가 어떤 변화를 맞을 지 지켜보는 것이 새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화정' 43회는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김종학 프로덕션 제공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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