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들의 올 가을-겨울 트랜드는 심플한 룩과 유니크한 가방

｜ 2015-09-08 10:2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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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큼 다가온 가을-겨울 시즌, 트렌드 키워드는 무엇일까. 답은 심플한 룩에 포인트 가방을 매치하는 것이다.

구조적 쉐입과 다양한 사이즈 백을 활용한 네 명의 셀럽들의 룩을 통해 패션 스타일링 비법을 알아 보았다.

블라우스와 가방의 톤온톤 매치가 돋보이는 패셔니스타 변정수의 룩은 H라인으로 떨어지는 스커트로 완벽한 '오피스 레이디룩'을 완성했다. 더불어 네크라인과 손목에 떨어지는 액세서리 레이어링으로 패션 고수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변정수가 착장한 가방은 클러치와 숄더백 모두로 활용 가능한 멀티 아이템이다. 사선의 퀼팅과 스터드 라벨 장식의 조화가 세련된 미디엄 사이즈 숄더백의 체인 스트랩은 두 줄로 짧게 하여 숄더로, 또는 한 줄로 길게 하여 롱 숄더나 크로스로 다양하게 연출 가능하다.

손태영은 블랙 와이드 팬츠에 화이트 자켓을 매치해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느낌을 연출했다. 여기에 초커 목걸이와 도트 무늬 미니백으로 그녀만의 '마틸다룩'을 완성했다.

지난 시즌부터 꾸준히 인기 있는 미니백의 경우, 데일리 룩부터 피크닉 룩까지 폭넓게 스타일링 스펙트럼을 넓힐 수 있기에 추천 아이템으로 꼽힌다. 그녀가 착용한 와인과 블랙 조합의 컬러감 또한 가을, 겨울 패션에 제격이다.

통통 튀는 귀여움으로 종횡무진 활약하는 신예 공승연은 화려한 패턴의 스카프와 고급스러운 락장식이 돋보이는 클러치백 아이템으로 시선을 끌었다.

그녀가 착용한 그레이 컬러클러치백은 정장뿐만 아니라 캐주얼룩에도 코디하기 좋은 활용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가을 학기 개강을 맞아 성숙한 가을룩을 연출하고 싶은 여대생들은 그녀의 코디를 참고해보자.

오랜만에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김효진은 구조적 장식이 돋보이는 블랙 원피스에 강렬한 레드립으로 패셔니스타다운 엣지있는 룩을 선보였다. 실버 액세서리와 한껏 톤이 낮아진 스틸레토힐로 고혹적인 느낌의 포인트를 더했다.

그녀가 착용한 미디엄 사이즈 토트백은 클래식 프레임에 개성 있는 패턴이 더해져, 다른 아이템이 없어도 충분한 시크한 무드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사진= 라메트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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