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벨벳 슬기 "앞 확 뜯은 청바지, 통풍 잘돼 좋다"

2015-09-08 17:45:40

레드벨벳 슬기가 특이한 청바지에 만족스러운 속내를 드러냈다.

8일 오후 서울 올림픽경기장 뮤즈라이브홀에서 걸그룹 레드벨벳의 정규1집 'The Red' 프리뷰행사가 열렸다.

이날 레드벨벳의 옷이 눈길을 끌었다. 청바지의 앞부분을 허벅지서 발목까지 다 뜯어낸 것.

슬기는 독특한 청바지에 대해 "처음에는 그냥 통바지였지만 조금씩 변화를 줬다. 그러다가 뮤직비디오 촬영현장에서 과감하게 뜯었다"며 탄생 과정을 설명했다.

이어 그녀는 "안무가 격렬한데 이 청바지가 통풍이 잘 돼서 좋다. 하지만 조금 불편해서 손 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정규 1집 'The Red'는 팀명의 일부인 'Red'에서 연상되는 이미지의 음악 색깔을 담은 총 10곡이 담겨있다.

타이틀곡 'Dumb Dumb'는 영국의 작곡가팀 런던 노이즈가 작업한 업템포의 팝 댄스곡이다.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바보처럼 모든 것이 어색하게 변해버리는 소녀의 귀여운 가사가 눈길을 끈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김상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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