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투', 7년 만에 대 변화...사우나복 벗고, 전현무 투입

2015-09-08 15:57:48

KBS2 '해피투게더'가 7년 만에 사우나복을 벗는다.

8일 '해피투게더' 제작진은 "전면적인 개편에 들어간다"며 "10월부터 '해피투게더'가 새롭게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해피투게더'는 2001년 11월 처음으로 전파를 탄 이래 게스트들의 다양한 사연을 전하는 토크 예능으로 시청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다. 2007년부터는 찜질방 컨셉트를 도입해 유쾌한 사우나 토크쇼로 자리잡아 왔다.

새롭게 단장하는 '해피투게ㄷ'에서는 트레이드마크인 사우나복을 과감하게 벗어 던진다. 특히 기존 유재석 박명수 MC 체제에 전현무가 새롭게 합류한다.

제작진은 "그 동안 포맷의 변화에 대한 고민은 꾸준히 이어져왔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한 것은 '해피투게더' 본연의 색깔을 살리면서 진정성을 찾는 것이었다"며 "웃음과 의미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사진=KBS2 '해피투게더' 방송 캡쳐

비에스투데이 황성운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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