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상회담' 표창원의 가상 유언장 보니 "모든 재산, 어린이 위해 기부"

2015-11-03 02:11:52

사진=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 방송화면 캡처

'비정상회담' 표창원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공개한 가상 유언장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방송된 JTBC '학교 다녀오겠습니다'에 출연한 표창원은 수업시간에 가상 유언장을 작성했다.

이날 방송에서 표창원은 "이제 그만 삶이라는 여행을 마친다. 많은 보람과 긍지, 기쁨을 맛 본 행복한 삶이었다.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들에게 감사하고 나의 모든 재산은 형편이 어려워 꿈을 향한 도전의 기회를 갖지 못 하는 어린이들 위해 모두 기증한다"고 남겨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우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표창원은 유언장을 작성한 소감에 대해 "다른 사람의 유언장과 묘비명을 보면서 나라면 어떻게 쓸까 단편적으로 생각해 본 적 있지만 진지하게 고민해 본 적은 없었다"며 "새로운 경험이었고 짧은 시간동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는 계기였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지난 2일 방송된 '비정상회담'에 출연한 표창원은 "프로파일링에서 아직까지 헛다리 짚은 적은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모았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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