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경-김영철-김명수-박선영, 대하역사과학 드라마 ‘장영실’캐스팅

｜ 2015-11-12 10: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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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2016년 상반기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KBS 1TV 대하역사과학 드라마 ‘장영실’ 제작진이 출연배우로 송일국에 이어 김상경, 김영철, 김명수, 박선영을 발탁했다.

김상경은 ‘장영실’에서 관노 출신인 장영실을 발탁하며 500년 조선의 굳건한 토대를 세운 세종대왕 역을 맡는다.

2008년 KBS 대하드라마 ‘대왕세종’에서도 세종을 보여주었던 만큼 역에 대한 이해와 소양의 폭이 깊은 것으로 알려진 김상경은 이번 출연에 대해 누구보다도 적극적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매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여온 김영철은 태종 이방원 역할을 맡았다. 왕권을 강화하며 조선의 기틀을 다지고 대범하고 냉철하며 자신의 시대를 열기 위한 일이라면 어떠한 악업도 마다하지 않았던 태종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장영실에게 과학 유전자를 물려준 친부 장성휘 역은 김명수가 맡았다. 숱한 작품에 출연하며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누벼온 김명수는 극 초반 송일국과의 호흡으로 ‘장영실’의 초반 돌풍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태종의 딸이자 장영실의 첫사랑 소현옹주로 등장하는 박선영은 2002년 KBS 특별기획 드라마 ‘장희빈’ 이후로 오랜만에 KBS 사극에 복귀한다. 장영실의 재능을 알고 그가 희망을 품을 수 있게 도와주는 인물이다.

'장영실’은 대하드라마 최초의 과학 사극으로, 노비였던 장영실이 세종대왕을 만나 15세기 조선의 과학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발전시키기까지의 과정을 담는다.

사진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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