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유리, '시리아 난민' 위한 재능기부 "도움줄수 있어 감사하다"

2015-12-22 08:35:10

성유리 재능기부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인턴기자] 배우 성유리가 '시리아 난민 아동'의 어려운 현실을 담은 동영상의 내레이션에 참여, 목소리 재능기부에 동참했다.
 
성유리는 추운 연말을 맞아 이웃들과 함께 따뜻함을 나눌 기회를 찾던 가운데, 이번 캠페인의 내레이션 제안을 받고 좋은 취지에 동감, 흔쾌히 응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해피앤딩(Happy ANDing)'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난민 아동들의 따뜻한 내일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추운 겨울 길 위에 놓인 시리아 난민과, 올해 사상 최악의 지진으로 삶의 터전을 잃은 네팔 난민 아동들이 처한 현실을 알리고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진행됐다.
 
최근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녹음에서 성유리는 시리아 난민 아동들의 현 상황과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들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 등을 섬세하게 챙겼다.
 
또 녹음 들어가기 직전까지 내레이션 대본과 영상을 꼼꼼하게 체크하는 노력을 보이며 이번 작업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성유리는 "추운 겨울에 여러 상황들로 시리아의 난민이 되어 길거리 위에서 연말을 외롭게 보내고 있을 어린이들에게 제가 미약하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감사하다"며 "이번 캠페인으로 그 동안 잘 알지 못했던 난민 아동들에 대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개인적으로도 의미 있고, 뜻 깊은 것 같다"고 전했다.
 
성유리가 참여한 '시리아 난민 아동' 영상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은 긴급구호 현장의 아이들을 위해 쓰여진다.
 
사진=에스엘이엔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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