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유혹' 복수 위해 손잡은 주상욱과 차예련, 최강희 넘어설 수 있을까?

2016-01-06 08:10:50

'화려한 유혹' 복수 위해 손잡은 주상욱과 차예련

[비에스투데이 김정덕 객원기자] MBC 월화드라마 '화려한 유혹'의 주상욱과 차예련이 복수를 위해 손잡고 최강희를 응징할 것을 다짐했다. 하지만 최강희는 차예련의 목숨줄을 쥐고 흔들었다.
 
5일 방송된 '화려한 유혹' 에서는 진형우(주상욱 의 고발로 강석현(정진영)과 신은수(최강희)가 검찰에 체포되는 모습이 담겼다.
 
형우는 석현의 비자금에 대해 샅샅이 알고 있는 만큼, 석현과 은수를 비자금 조성 및 취득 등의 혐의로 옭아매려 했다. 석현은 검찰과 청와대의 인맥까지 동원했지만 통하지 않았다.
 
은수는 형우에게 무릎을 꿇고 "날 처벌하고 싶으면 해. 하지만 그분은 안 돼"라며 석현을 풀어달라고 사정했다.
 
하지만 형우는 코웃음치며 은수를 외면했다. 이를 지켜본 석현은 모든 배후 조종자인 권수명(김창완)을 만나 담판 지었다.
 
석현은 수명에게 “돈 때문에 적으로 삼는거냐”며 “그 돈 천억 드리지요. 대신 집사람 풀어주세요”라고 제안했고, 마침내 은수와 석현 모두 풀려나왔다.
 
형우의 엄마 한영애(나영희)는 운강재단 비자금 천억이 모두 수명에 손에 들어가게 된 것을 아쉬워했지만, 형우는 “강석현이 가만 있지 않을 것이다. 곧 반격할 것”이라며 차가운 미소를 지었다.
 
일주(차예련)는 비리 암호문서의 행방을 떠올리고 이를 찾기 위해 은수 주변을 뒤지고 동네 찜질방에 까지 흘러들어온 문서가 든 가방의 행방을 마침내 찾아냈다.
 
하지만 이를 저지하러 달려온 은수는 일주가 손에 든 가방을 낚아챘고, 이를 뿌리치려던 일주는 높은 계단 아래에서 미끄러질 위기에 처했다.
 
일주가 떨어지기 직전 팔을 붙잡은 은수는 "이 손 놓으면 어떻게 될까. 네가 미래(갈소원) 밀었지? 이 가방에 든 원본문서 때문에. 나도 너 밀어줄까?"라고 말해 긴장을 고조시켰다.
 
'화려한 유혹'은 매주 월, 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화려한 유혹'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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