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류준열, '응팔' 결말 "정환이로서는 힘들었다…나라면 절대 포기 안해"

2016-01-27 00:06:11

택시 류준열. 사진-tvN '택시' 캡처

택시 류준열

'택시' 류준열이 '응답하라 1988' 결말에 대해 언급했다.  

26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이하 '택시')에 류준열과 이동휘가 '응답하라 1988'(이하 '응팔') 특집 1탄으로 출연했다.

이날 류준열은 마지막 택(박보검)과 이어진 결말과 키스신을 봤느냐는 물음에 "봤다. 정환이로서는 속상했다. 사실 배우 맘대로 되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정환이로선 힘들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나도 연기하면서 힘들었다. 너무 외로웠다. 아무에게도 이야기 할 수 없는 친구고 너무 힘들었는데 시청자분들이 응원을 많이 해주셨다. 거기서 힘을 얻었다"고 시청자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류준열은 "여자는 남자가 보살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실제 나라면 절대 포기 안 할 것이었다. 사실 포기하고 싶지 않았는데 제 재량이 아니었다. 그렇게 될 줄 몰랐다"고 했다. 

이에 MC 이영자는 "이동휘 류준열이 함께 한 여자를 사랑하면 어떨 것 같냐"고 했다. 이동휘는 "난 양보하겠다"고 했고, 류준열은 "전 양보하신다면 제가"라고 했다. 

한편 '응팔'은 지난 16일 인기리에 막을 내렸다. 다음 날인 17일에는 '택시' 녹화가 진행됐고, 19일 출연진은 태국 푸켓으로 포상휴가를 떠났다. 또 22일 박보검, 고경표, 류준열, 안재홍은 아프리카 나미비아로 떠나 '꽃보다 청춘 나미비아'(가제) 촬영 중이다.

멀티미디어부 mul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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