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월화드라마 '무림학교'에 출연중인 이현우와 서예지의 로맨스가 급물살을 탔다.
1일 방송된 '무림학교'에서는 윤시우(이현우)와 심순덕(서예지)이 풋풋한 첫 키스를 나누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서로를 향한 오해를 풀고 진심을 이해하며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
이날 시우는 무림학교에 온 후 이명 현상이 잦아들기 시작했고 다시 음악 작곡을 시작했다.
시우는 "여기 졸업할 때쯤 되면 명곡들이 수십 개 나오는 거 아냐?"라던 순덕의 말을 떠올리며 부드러운 발라드 곡을 만들어냈고, 피아노 앞에 앉아 작곡한 곡을 연주하기 시작했다.
피아노 소리에 이끌려 시우를 찾아온 순덕. 달달한 멜로디에 순덕은 시우와 함께한 순간을 떠올렸고, 인기척을 느낀 시우가 뒤를 돌아보자 급하게 몸을 숨겼다.
그러나 시우는 순덕을 발견했고, 가방 밖으로 떨어진 순덕의 작곡 노트를 발견했다. 문구점을 지나던 순덕이 시우를 떠올리며 구입했던 것.
순덕은 예상치 못한 타이밍에 작곡 노트를 들키자 구구절절 변명을 늘어놓기 시작했고, 그런 순덕이 귀여운 듯 미소로 바라보던 시우는 자신도 모르는 새 그녀에게 다가가 키스를 했다.
시우의 깜짝 입맞춤에 당황하며 자리를 피한 순덕과 두 사람의 감정을 눈치채며 참아온 분노를 터뜨린 치앙, 농담 반 진담 반 같은 치앙의 속마음을 눈치 챈 선아의 이야기로 본격적인 사각 로맨스가 시작됐다.
'무림학교'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비에스투데이 김두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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