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박나래 장도연 이국주, 멤버들의 새로운 여자친구 '개그 어벤저스'

2016-02-13 11:55:35

KBS2 '1박 2일'에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개그 어벤저스'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가 특급 게스트로 등장한다.
 
14일 방송되는 '1박 2일'은 밸런타인데이 기념 '여자친구' 특집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박나래 장도연 이국주와 함께 춘천 남이섬으로 떠나는 첫 번째 여행 이야기가 펼쳐진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멤버들은 이른 아침 용산역 앞에 모여 "여기서 문근영이랑 박보영이~"라면서 지난 '여사친' 특집을 떠올리며 추억에 잠겼다.
 
이와 함께 여행 콘셉트가 공개됨과 동시에 '밸런타인데이 맞이 여자친구 특집'이라는 현수막이 걸리자 멤버들의 눈은 휘둥그레졌다.
 
제작진은 새로운 얼굴들을 기대하는 멤버들에게 "여러분들의 새로운 여자친구입니다"라며 게스트를 등장시켰다. 게스트들은 지난 '여사친' 특집을 떠올리게 하는 우산으로 가린 채 모습을 드러냈다.
 
우산을 벗은 박나래는 자신을 '개그계의 문근영'으로, 장도연은 '자칭 박찬숙'으로, 이국주는 우산이 아닌 파라솔을 대동한 채 시끌벅적한 자기소개 시간을 가져 멤버들의 불만을 증폭시켰다.
 
특히 세 게스트는 멤버들을 일렬로 세워놓고 강제 인기투표를 실시하며 예상치 못한 웃음을 선사했다. 이들은 복불복으로 멤버들과 커플을 이뤄 기차를 타고 남이섬으로 향했다.
 
이 과정에서 박나래는 "마음을 표현하러 왔다"며 정준영에 적극적인 애정공세를 펼쳤다. 멤버들은 "준영이랑 나래랑 밀어우자"라며 찬성해 웃음폭탄을 터트렸다.
 
과연 멤버들과 새로운 여자친구들이 어떤 러브라인(?)으로 큰 웃음을 안길지는 14일 오후 6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KBS2 제공

비에스투데이 박홍규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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