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점도, 끝나는 지점도 2AM일 것."
2AM 조권이 디지털 싱글 앨범 '횡단보도'를 발매한 가운데 2AM과 자신은 하나라고 밝혔다.
조권은 15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강대학교 메리홀에서 열린 '횡단보도'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가수로서의 시작점은 2AM이었다"면서 "음악을 계속 하겠지만 끝날 때도 2AM으로 끝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8년이라는 시간을 연습생으로 보냈다"면서 "긴 시간 이후 나에게 2AM이라는 그룹을 주셨기에 감사한 마음이 있다. 습관화 된 것도 있지만 2AM 조권이 아닌 나는 늘 어색하더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권은 "언젠가 함께 다시 할 그날을 위해서라도 2AM과 조권은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횡단보도'는 지난 2012년 발매한 첫 솔로 앨범 'I'm Da One' 이후 약 3년 8개월 만에 선보이는 앨범이다. 조권의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깊은 음악적 사색을 느낄 수 있는 감성 발라드, R&B 등 총 3곡이 담겼다. 이날 공개됐다.
사진=비에스투데이 강민지 기자
비에스투데이 유은영 기자 bstoda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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