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아들의 전쟁
'리멤버 아들의 전쟁' 남궁민이 역대급 악역을 선보이고 있다.
1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19회에서는 살인 고백 동영상이 공개된 뒤 남규만(남궁민)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남규만은 서촌여대생 살인사건 진범임이 밝혀졌다. 친구에게 살인에 대해 시인하는 동영상이 공개되었고 남규만은 이에 분노했다.
남규만은 회사 엘리베이터 앞에서 회사 직원이 자신의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들었다. 이 때 이 사원은 "남규만은 살인마"라며 욕했다.
그러자 남규만은 뒤에서 나타나 그에게 "내가 살인마다"고 밝혔고, 엘리베이터에 함께 탔다. 직원을 내팽개친 남규만은 "왜? 나한테 불만 있는 거 아니었어? 내 방 가서 면담 좀 해요"라고 말했다.
악한 남규만의 모습에 직원은 불만이 없다며 용서를 빌었지만, 남규만은 "근데 어떡하지? 내가 이제 너한테 불만이 생겼는데. 나 살인마잖아. 그럼 사람 하나 더 죽여도 되는 거 아니야? 너 오늘 맞아서 한 번 죽어봐라"며 직원을 폭행했다.
하지만, 이 때 회사 전직원들은 남규만의 폭행장면을 목격하고 휴대전화로 촬영했다.
한편, SBS '리멤버-아들의 전쟁'(이하 '리멤버')은 내일(18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리멤버'의 후속으로는 SBS 새 수목드라마 '돌아와요 아저씨'가 오는 24일 첫 방송된다.
멀티미디어부 mul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