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자회사 위메이드아이오에서 개발한 온라인게임 '이카루스'가 넥슨 아메리카를 통해 최근 북미·유럽지역에서의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카루스'는 정식서비스에 앞서 세 차례 현지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지난달 29일부터는 일주일간 사전 접속 서비스를 통해 게임의 안정성을 높였다. 이후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최대 재접속률 80%, 스팀 최대 동시접속자 18,000명을 기록하는 등 초반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이카루스'는 북미·유럽 지역에서 총 4개의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한 뒤 이용자들의 폭주로 각 지역별로 신규 서버를 추가, 현재 총 6개의 서버로 운영되고 있다.
이 게임의 개발 총괄을 맡고 있는 석훈 PD는 "최근 한국 PC온라인 MMORPG가 북미, 유럽 지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어서 많은 기대와 걱정을 갖고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다"며 "서비스 초반 인기에 보답하고자 첫 번째 대규모 업데이트를 곧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이용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카루스'는 필드에 등장하는 몬스터를 제압, 길들여 탈 것으로 이용하는 펠로우 시스템을 특징으로 하는 MMORPG 장르의 게임이다.
사진=위메이드 제공
류세나 기자 crea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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